수박 잘 고르는 방법 총정리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하지만 마트나 시장에서 수박을 고를 때 어떤 것이 잘 익었고 당도가 높은지 알기 어렵죠.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박 고르는 핵심 팁을 정리했습니다.
수박 잘 고르는 핵심 기준 5가지
1. 꼭지(줄기)가 마른 수박
수박 꼭지를 확인해보세요. 완전히 말라 있고 컬러가 갈색이면 잘 익은 수박입니다. 반대로 꼭지가 초록색이거나 축축하면 아직 덜 익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배꼽이 작은 수박
수박 바닥의 동그란 점, 즉 ‘배꼽’이 작고 단단할수록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습니다. 배꼽이 크고 움푹 파여 있는 수박은 물이 많고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3. 울퉁불퉁하지 않고 무늬가 선명한 것
껍질에 선명한 줄무늬가 있고, 색이 진한 수박일수록 속이 빨갛고 잘 익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울퉁불퉁하지 않은 형태가 좋습니다.
👉 관련 정보: 네이버 지식백과 - 수박 고르는 법
4. 두드렸을 때 ‘통통’ 맑은 소리
수박을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통통’ 또는 ‘벙벙’ 하는 울림 있는 소리가 나면 당도와 수분이 균형 잡힌 좋은 수박입니다. 반면 ‘딱딱’하거나 ‘묵직’한 소리는 아직 덜 익었거나 너무 숙성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5. 무게가 묵직한 수박
같은 크기라면 무게가 무거운 수박이 당도와 수분이 풍부한 경우가 많습니다.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수박을 선택하세요.
암수박 차이 구별법
수박에도 암컷과 수컷이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수박을 구입할 때 다음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암수박: 배꼽이 작고 무늬가 진함 → 더 달고 과육이 촘촘
- 수수박: 배꼽이 크고 전체적으로 연한 무늬 → 덜 달고 수분이 많음
👉 농촌진흥청 자료 보기: 농촌진흥청 공식 홈페이지
절대 고르면 안 되는 수박 특징
- 껍질이 지나치게 반짝이거나 왁스 처리된 느낌
- 부분적으로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 수박
- 줄무늬가 희미하고 흐릿한 수박
- 꼭지가 너무 푸르거나 물기가 있는 수박
👉 소비자경보 사례: 소비자24 - 과일 고르기 주의사항
수박 보관법
- 자르지 않은 수박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약 10~15도)
- 자른 수박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2~3일 이내 섭취 권장)
- 랩으로 싸지 않으면 수분이 날아가고 냄새가 배일 수 있음
👉 과일 보관 팁: 농림축산식품부 - 제철과일 관리법
마무리
수박을 고르는 안목만 키워도 여름의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이번 여름에는 눈, 귀, 손을 잘 활용해서 당도 높고 신선한 수박을 골라보세요. 위의 팁을 기억하신다면 실패 없는 수박 쇼핑이 가능합니다!
👉 수박 외에도 다른 과일 고르는 팁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