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2007년 11월 8일에 개항하였다.
이 공항은 서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는 길이 약 2,800m, 폭 45m로 설계되어 있으며, 중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활주로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터미널은 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최신 보안 시스템과 승객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공항 주변에는 물류단지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초기에는 이용객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취항하면서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및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이 활발해지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전라남도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활주로 연장 및 시설 확충을 통해 더 큰 항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공항은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조명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인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생태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속적인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요한 항공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 지향적인 공항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